벽제ㆍ망우리 등 성묘 가능해졌다

벽제ㆍ망우리 등 성묘 가능해졌다 폭설로 설 연휴에 성묘가 힘들 것으로 보였던 경기도 용미 1.2리, 망우리, 벽제리, 내곡리 등 서울시립묘지 주변 도로의 눈이 치워져 성묘가 가능하게 됐다.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은 22일 주말을 이용, 비상 제설작업을 벌여 5개 시립묘지 접근로와 용미리 시립묘지 순환로중 일부 급경사 구역을 제외한 묘역 순환로의 통행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묘역 순환도로의 경우 망우리를 빼고는 현재 일방통행만 가능한데다 개별 묘지 접근로에는 여전히 눈이 쌓여 있어 성묘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시설관리공단은 "아직까지 제설이 완전히 이뤄지지 않아 자가용을 이용한 성묘객들이 몰릴 경우 상당한 혼잡이 우려된다"며 "가급적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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