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올해 더위가 빨리 찾아와 에어컨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경남 창원 에어컨 공장 라인을 24시간 가동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보다 두 달 가량 앞당겨 주말에도 특근하며 에어컨 생산 라인을 가동했다. 서석장 LG전자 에어컨 사업본부 상무는 '일찍 찾아온 더위로 에어컨 주문량이 급증해 에어컨 생산 라인 가동률을 높였다'며 '원활한 물량 공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