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가 호지여사 방한

`오래된 미래`의 저자로 유명한 세계적인 환경운동가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여사가 방한, 사상강좌를 갖는다. 헬레나 호지 여사는 오는 9일 오전 11시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다음날 오후 7시 서강대 성이냐시오관 강당에서 `오래된 미래와 그 이후`란 주제로 1차 사상강좌를 가질 예정이다. 이어 11일 오후 7시 충남 홍성군 홍동면 문당리 환경농업교육관에서 `세계화에서 지역화로`를 주제로 한 2차 강좌를 연다. 그의 방한과 사상강좌는 녹색평론과 녹색연합, 풀꽃평화연구소, (사)한살림, (사)천주교서울대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주최로 열린다. 호지 여사는 스웨덴 출신의 언어학자이자 환경생태운동가로 `국제 에콜로지 및 문화협회(ISEC)`라는 국제환경단체를 이끌고 있으며 지난 86년에는 `대안적인 노벨상`으로 불리는 `올바른 생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용호기자 chamgi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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