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05810)이 2ㆍ4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분석되며 `매수`추천 됐다. 6개월 목표주가는 1만1,700원이 제시됐다.
브릿지증권은 8일 풍산이 미국 계열사인 PMX사의 적자지속과 상반기 영업실적 저조 등 악재가 많지만, 하반기부터 점차 수익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조정시 마다 매수에 가담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기현 애너리스트는 “동(銅) 가격 상승에 따른 제품 마진 향상으로 견조한 이익 창출이 기대된다”며 “하반기에 미국경기가 호전될 경우 PMX사의 영업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또 “최근 3년간 배당률 12%를 기록, 배당기대로 인해 하반기에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며 “올해도 주가는 연말로 갈수록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