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물색 위해 오는 25일현대자동차가 10억달러 규모의 미국자동차공장 설립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다.
현대차는 최적의 공장 후보지를 알아보기 위한 실무조사단을 오는 25일 미국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7~8명으로 구성될 실무단은 우선 미국 남부 오하이오주를 방문, 워파 코네다 지역과 마운트 오랍 지역을 둘러볼 예정이라고 현대차는 덧붙였다.
미국 오하이오주는 지난해 밥 태프트 주지사가 현대차를 방문하는등 공장유치에 적극적인 곳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오하이오주 방문은 단지 현지답사 차원에 불과하다"며 "유치에 관심을 갖고있는 다른 지역들도 앞으로 방문, 상호비교해 최적의 조건을 갖춘 후보지를 상반기중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미국공장 유치와 관련, 오하이오주를 비롯 알라배마주ㆍ미시시피주ㆍ켄터키주 등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임석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