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유가증권시장 3만~5만원 19.39% 올라 코스닥선 1,000원미만 종목 52.4%나 껑충
입력 2007.05.01 16:41:46수정
2007.05.01 16:41:46
중저가주가 올들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종목 중 지난해 말과 비교 가능한 1,693개 종목(유가증권 700개, 코스닥 839개)을 가격대별로 구분해 주가등락 현황을 분석한 결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3만원 이상 5만원미만의 중가주가 올들어 지난달 27일까지 19.39%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1만원이상 3만원 미만 종목이 상승률 19.34% 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저가주일수록 높은 상승률을 보여 1,000원 미만 종목이 52.42%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1,000원 이상 3,000원 미만 종목은 22.79%, 3,000원 이상 5,000원 미만 종목은 17.17% 올랐다.
증시가 활황을 보이면서 고가주는 늘어나고 액면가 미만 저가주는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5만원이상 고가주가 82개 종목에서 105개 종목으로 늘어났고 액면가 미만 저가주는 58개종목에서 52개 종목으로 줄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3만원이상 고가주가 33개 종목에서 42개 종목으로 증가한 반면 액면가 미만 저가주는 27개 종목에서 8개 종목으로 감소했다.
조사기간 동안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종목은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한국기술산업(417.83%), 한국석유(295.54%), 화인케미칼(265.67%)이, 코스닥시장에서는 액티패스(570.39%), 화이델 SNT(529.41%), 케이디씨(527.91%)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