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3차 동시분양 1순위 청약 경쟁률이 15.8대 1에 그쳤다.
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서울 1순위자에게 공급된 아파트 8개 단지 379가구에 5,993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차 동시분양 서울 1순위 청약경쟁률(24.8대 1)보다도 크게 낮아진 수치다.
단지별로는 55가구가 공급된 서초구방배동 이수에 전체 청약자의 70.4%인 4,221명이 몰려 76.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강동구성내동 태천(경쟁률 21.6대 1)과 강서구방화동 우림(〃 12.8대 1), 성북구월계동 신도(〃 13대 1)등이 비교적 높은 청약경쟁을 보였으나 나머지 단지는 한 자릿수의 낮은 경쟁률을 나타내는 데 그쳤다.
이날 미달된 아파트는 양천구신월동 방원과 서대문구충정로 영지의 6개 평형 11가구로 9일 경기ㆍ인천 1순위자를 대상으로 청약접수를 받는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