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ㆍ위성 영화오락채널 XTM은 24~27일 오전 10시에 셰익스피어의 고전을 원작으로 만든 영화 4편을 묶은 특집 ‘셰익스피어 in XTM’을 방영한다.
24일엔 올리비아 핫세가 줄리엣 역을 맡은 68년작 ‘로미오와 줄리엣’(감독 프랑코 제피렐리)가 방송된다. 1982년에 폴 마주르스키 감독으로 수잔 서렌든과 지나 롤랜드가 열연한 ‘템페스트’는 25일 방송될 예정.
26일과 27일엔 에단 호크의 자조적인 햄릿 연기를 볼 수 있는 ‘햄릿 2000’과 ‘오델로’의 시대적 배경을 현대로 옮겨 각색한 ‘오’가 각각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