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더불어] 에코티스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에 팔걷어


에코티스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는 기업'으로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차세대 성장기업이다. 주사업 분야로는 자동토너 공급장치, 재생카트리지, 전산소모품 등이며 기존의 생산업체와 달리 친환경 정책을 모토로 내걸고 있다. 지난 2007년 4월 유로시스템으로 출발한 이후 토너카트리지 친환경마크 인증을 따내는 등 꾸준한 기술 개발과 친환경 제품으로 매년 비약적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09년 6월 에코티스로 상호를 변경한 이후 환경을 생각한다는 '에코(echo)'의 의미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8월 벤처기업 인증을 얻었고 이어 10월에는 ISO 90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기술력에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대덕테크노밸리로 공장을 이전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에코티스는 올해 마케팅 인프라를 구축해 총판 및 대리점을 확보하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도에는 해외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복안이다. 실제 글로벌 파트너 제휴와 신개념 제품개발 사업 확대, 현지 지사 설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에코티스는 2012년까지 '초일류 글로벌 친환경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세워놓고 있다. 우선 글로벌 연구개발 기술시스템을 구축하고 프린터소모품 사업을 선도하는 한편 세계적인 인지도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에코티스의 주력제품은 우선 '카트리지토너 자동충전 공급기'로 이는 세계 최초로 토너를 자동으로 무한 충전하는 공급기이다. 이 제품에는 여러 개의 특허가 적용됐으며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도 부합하는 제품이다. 아울러 '전용카트리지'도 회사의 주된 수익원이다. 이 제품은 자동 공급기용 전용 카트리지로 기존 카트리지에 비해 5배 이상의 긴 수명을 자랑한다. 전용복사용지도 빼놓을 수 없다. 이 제품은 자동공급기 전용 용지로 가격은 낮지만 제품의 품질은 월등히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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