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신협 4~5개 경영개선 계획요구
금융감독원이 4~5개 부실신협에 대해 경영개선계획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20일 "86개 신협에 대한 집중점검 작업을 마무리한 결과, 부실우려가 있는 4~5개 신협에 대해 신협중앙회의 의견을 수렴한뒤 경영정상화 계획서를 받아 최종 퇴출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신협법상 경영지도여건에 해당되는 부실신협에 대해서는 자기자본확충계획 및 부실여신 감소방안등을 요구하는 한편 인근 지역 신협에 합병시키는 조치등을취할 예정이다.
한편 금감원은 이날 신협중앙회 임원들과 회의를 갖고 단위조합에 대한 사고예방대책을 일제히 점검키로 했다.
김민열기자
입력시간 2000/11/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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