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산업 활성화 3,521억 투입

산자부 2006년까지정부가 지역별로 특화된 생명공학(BT)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오는 2006년까지 5년간 2,458억원의 정부 자체 자금을 포함, 모두 3,521억원을 바이오벤처 기업에 투입한다. 산업자원부는 지역별로 특화된 산업을 키우기 위해 올해부터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대전 바이오벤처타운, 강원 해양수산자원산업지원센터 등 11개 지역의 VT 사업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별로 특화된 BT 분야의 창업.성장 단계별 보육공간 제공, 공동 연구장비 및 시험생산공장 도입등 인프라 구축을 통해 가급적 발리 산업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산자부는 이같은 BT 산업 지원방안을 시행하기 위해 15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제약업체.바이오벤처기업.연구소.대학 등을 대상으로 '지역 BT 사업 설명회'를 갖는다. 한편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과는 별도로 2003년부터 2006년까지 각 시도에 총 1,500억원의 기술개발자금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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