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무선데이터 통신시장 본격 참여

'아이플러그' 브랜드 출시

KTF는 초고속이동통신(HSDPA) 전용 무선인터넷 서비스 브랜드 ‘아이플러그(iPlug)를 선보이며 무선 데이터 통신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고 17일 밝혔다. 아이플러그는 HSDPA를 지원하는 외장 모뎀을 통해 이동중이라도 노트북 PC 등으로 초고속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SKT의 ‘T로그인’과 같다. KTF가 출시하는 모뎀은 HSDPA 전용 모델로 최대 데이터 속도는 3.6Mbps 수준이다. 가격은 18만원 수준이며 KTF가 지급하는 보조금을 반영하면 소비자들은 5만원 선에 구입할 수 있다. 현재 HSDPA는 전국 84개 시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오는 3월이면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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