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송도신도시와 영종도를 연결하는 제2연륙교 건설에 대한 중앙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의 심의가 완료됨에 따라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건설교통부, 영국의 AMEC社, KODA개발㈜ 등과 실시협약 서명을 마친 뒤 2008년 개통을 목표로 제2연륙교를 건설할 계획이다.
제2연륙교 건설사업이 본격 착수되면 총생산 유발액 3조8,901억원, 부가가치유발액 1조5,163억원, 고용인원 4만7,576명의 단기적ㆍ직접적 경제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제2연륙교 건설사업은 1996년 7월 인천시 자체사업으로 추진돼 오다, 1999년 건교부와 AGRA社(현 AMEC社)간에 투자의향서를 체결, 국책사업으로 전환됐다.
<최석영기자 sycho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