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 스판덱스 등의 현지 생산체제를 구축, 북미 시장공략을 본격화한다.4일 현지 신문 보도에 따르면 효성은 최근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록힐(Rock Hill)시에 위치한 '워터포드 비즈니스 파크'의 건물을 임대해 북미 지역 생산ㆍ판매ㆍ마케팅ㆍ공급거점으로 이용키로 했다.
효성은 이 공장에서 주력제품인 스판덱스를 비롯해 타이어생산에 이용되는 타이어코드, 폴리머 코드, 스틸코드, 비드와이어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효성은 다음달까지 이 공장에 입주하며 6개월내에 공장을 확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효성은 워터포드 비즈니스 파크가 샬롯 더글러스 국제공항에 인접한데다 추가부지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곳을 선택했다고 현지 신문은 덧붙였다.
강동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