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25∼26일 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가 열리는 서울 조계사와 동국대, 종각 일대의 도로에서 탄력적으로 교통을 통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연등 퍼레이드가 열리는 25일 오후6∼11시 조계사에서 안국동로터리→인사동→종로2가→종로1가를 거쳐 조계사로 돌아오는 도로 2개 차로가 통제된다. 또 불교문화마당 행사가 개최되는 오는 26일 오전9시부터 자정까지 우정국로(보신각∼안국동로터리) 양방향에서 차량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연등행렬이 펼쳐지는 26일 오후5시30분∼10시 동국대에서 장충로터리∼광희로터리∼동대문운동장역∼종로를 통해 조계사에 이르는 양방향 도로도 통제되며 대동한마당이 열리는 같은 날 오후9시30분∼11시에도 보신각 주변과 세종로터리∼종로2가로터리 양방향 전 차로에서 차동차 통행이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