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당의'Why?'시리즈는 딱딱하기 쉬운 과학지식과 정보를 만화로 풀어낸 시리즈다. 2001년부터 10년에 걸쳐 50권이 출간된 'Why?'시리즈는 지난 5월 3,000만부 돌파라는 결실을 맺었다. 'Why?'시리즈는 1989년 출간돼 1999년까지 100만 부가 판매된 '왜?'시리즈를 기반으로 만들었다. 과학만화 시리즈인'왜?'시리즈의 제목을 글로벌 시대에 맞춰'Why?'로 바꾸고 새롭게 펴낸 것이다. 'Why?'시리즈는 재미있게 보면서 자연스럽게 과학 지식을 습득하고 학교 교과에 도움을 주는 새로운 과학만화 시리즈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출간됐다. 'Why?' 시리즈의 특징은 TV와 인터넷 등에 익숙한 영상세대의 취향에 맞게 감각적인 만화와 정밀한 일러스트, 사진자료 등 풍부한 시각 자료로 과학 지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는 점이다. 예림당은 책 출간에 그치지 않고 2009년 'Why?'시리즈를 바탕으로 온 몸으로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과학체험전 'Why? Park'를 열었다. 현재까지 20만명 이상이 관람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예림당은 과학만화시리즈 뿐 아니라 우리나라 역사와 세계사를 담은 'Why? 한국사'와 'Why? 세계사'도 출간했다. 'Why? 한국사'는 '나라의 시작'부터 '조선 후기'까지 다섯 권은 역사의 흐름을 체험하고 그 외 여섯 권은 '과학과 의학', '전쟁', '영토와 지리' 등 주제를 바탕으로 구성해 쉽게 이해되고 심도 있는 공부가 되도록 도와준다.'Why? 세계사'는 서양 중심의 역사관에서 벗어나 동서양의 역사를 균형 있게 다룬다. 생동감 넘치는 유적ㆍ유물 사진과 더불어 현실적인 삽화를 실어 세계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까지 'Why? 한국사'는 11권, 'Why? 세계사'는 12권이 출간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