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화되고 있는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고의 수혜주로 SK에너지와 LG화학, 남해화학이 꼽혔다.
임지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이번 사고에 따른 유가 상승으로 자원개발(E&P)자산 보유기업에 긍정적”이라며 “특히 멕시코만 이외의 심해유정을 보유한 기업에게는 자산가치 상승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또 이번 원유 유출 사고로 미국의 전기차 보급정책 강화로 자동차용 배터리 기업, 바이오에탄올 적용강화 정책으로 곡물·비료수요 증대에 따라 비료기업에게도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신한금융투자는 수혜기업으로 SK에너지를 비롯해 전기차 배터리 업체인 LG화학, 그리고 국내 최대 비료기업인 남해화학 등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