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억투입‥2003년 개관인하대학교(총장 노건일)는 15일 학교 재단인 한진그룹에서 건립비 450억원 전액을 지원받아 신축하는 최첨단 전자도서관 '정석학술정보관' 기공식을 가졌다.
이 전자도서관은 기존의 문헌 중심의 도서관에서 한단계 발전해 첨단기기를 이용한 멀티미디어 자료와 컨벤션센터, 세미나실, 전시실 등을 갖추고 각종 강연 및 전시회의 실시간 전송서비스, 원격지 교육체계완비, 위송방송 제공 등 미래지향적 도서관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인하대는 15일 오전 11시 대운동장 옆 신축부지에서 조양호(趙亮鎬ㆍ대한항공 회장), 인하학원이사장, 최기선(崔箕善) 인천시장, 노건일총장, 안길원 총동창회장, 안영근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는다
2003년 6월 개관될 이 도서관은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7,500평규모로 150만권의 장서와 3,500석의 좌석, LAN(근거리통신망) 및 좌석별 노트북 사용시설 등 첨단정보통신시설을 구비하게 된다.
김인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