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적립식 ETF(Exchange Traded Fund) 신탁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지난 4월 새롭게 출시됐으며 국내 주식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ETF 지수에 대한 투자를 주된 자산 운용수단으로 삼고 있다. 향후에는 해외지수 ETF까지 그 운용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ETF 투자의 장점은 국내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 하에서 단기적인 등락에 연연하지 않고 코스피 지수에 장기ㆍ분할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일반 주식형 펀드와 달리 지수와 연동되는 ETF의 특성상 소액으로도 시장 전체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장기 적립식 투자자에게는 최적의 상품으로 추천할 수 있다.
최초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며 장기 적립식으로 가입할 경우 매월 1만원 이상이면 추가적립이 가능하다. 정기적금처럼 매월 자동이체해 목돈 마련을 위한 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가입 후 3개월이 경과하면 별도의 해지 수수료 없이 인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시 입출금식 통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일반 주식형 펀드(2.0~2.5%)에 비해 수수료(1.0%)가 저렴하며 매매시 증권거래세가 면제되고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비과세 혜택을 적용 받는다. 따라서 주식을 직접 거래할 때보다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을 뿐아니라 수익율도 높일 수 있는 일석이조의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주식처럼 실시간 거래가 가능해 투명한 운영이 가능하며 운용현황 및 기준가격은 인터넷 뱅킹이나 영업점 창구를 통해 언제든지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