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매수세 전환과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가 880선에 안착했고, 코스닥도 이틀째 강세를 보였다. ◇거래소= 외국인이 1,868억원, 기관이 2,930억원의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5,336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유통이 5.58%, 전기전자가 5.51%, 금융업이 4.79%, 은행이 4.73% 등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2개를 포함해 584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3개를 포함, 150개에 불과했다. ◇코스닥= 반도체 및 정보기술(IT) 부품 업종을 중심으로 지수 370선에 안착했다. 기관은 187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외국인은 37억원, 개인은 16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유통, 출판매체, 컴퓨터서비스, 섬유 의류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고, 반도체가 4.0%, IT부품, 제약, 운송업종이 2.8%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선물= 코스피 12월물은 4.75포인트 오른 114.4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27계약ㆍ484계약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123계약 순매수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0.38포인트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2,709억원 순매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