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상승 견인

유가증권시장이 이틀 연속 상승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3.72포인트(0.27%) 오른 1,395.89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7.69포인트(1.48%) 오르며 7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외국인이 3,53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은 2,715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도 장 막판 매도세로 돌아서며 589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3,317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섬유ㆍ의복(2.36%)이 가장 많이 올랐고, 운수장비(-1.49%)는 가장 많이 내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출판ㆍ매체복제(4.02%)의 선전이 두드러졌고, 섬유ㆍ의류(-3.67%)는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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