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욕 증시가 폭락하면서 미국 기업들이 주가 방어를 위해 자사주 매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경제전문 격주간지 포브스는 지난 2주간 S&P 500에 포함돼 있는 12개 기업이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고 23일 보도했다.
이들 기업은 최근의 증시 하락세에 주가가 추락할 것을 우려, 주가 관리를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자사주 매입액이 가장 큰 기업은 화이저로 100억 달러 규모이며, 매입 주식수에서는 펩시가 총 발행주식의 7%를 사들일 예정으로 12개 기업 중 가장 많다.
노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