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선 지금 모바일 열풍"
비즈니스위크 상세보도
미국의 경제 주간지 비즈니스위크가 SK텔레콤을 세계 무선통신 기술을 선도하는 한국의 대표적 이동통신사로 자세히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비즈니스위크(BW) 최근호는 "한국의 열풍: 내 휴대폰으로 결제하겠다"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모바일 결제, 초고속 멀티미디어 무선서비스 등 '현란한 서비스'들이 한국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현상을 보도했다.
예컨대 교통이 혼잡한 출근시간에 SK텔레콤의 초고속 무선 멀티미디어 서비스인 '준(June)'을 통해 체증구간의 실시간 이미지를 보거나 차 안에서 주문형비디오(VOD)를 감상하는 등의 '놀라운' 일이 한국에서는 가능하다는 것. 또 신용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는 휴대폰과 위성멀티미디어방송(DMB), 모든 일을 휴대폰으로 가능하게 하려는 이동통신사들의 경쟁 등 다양한 현상에 걸쳐 지면을 할애했다.
BW는 "지난해 한국에서 모바일 음악서비스 매출은 전체 CD 판매액보다 많은 1억5,700만달러였다"며 "이는 초고속 무선통신이 일으킬 수 있는 마술의 하나이자 세계가 한국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김문섭
기자 clooney@sed.co.kr
입력시간 : 2004-06-17 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