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엇갈린 지표에 혼조세

미국 뉴욕증시가 25일(현지시간) 엇갈린 경제지표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7.40포인트(0.07%) 하락한 10,145.40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3.07포인트(0.29%) 오른 1,076.76, 나스닥 지수는 6.06포인트(0.27%) 상승한 2,223.48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미국의 올 1ㆍ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2.7%로 하향 조정된 소식에 내림세로 출발했으나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개선되고 상하 양원에서 절충한 금융개혁 법안이 당초 보다 규제 강도가 약한 것으로 인식되자 지수 낙폭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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