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승두 로앤비즈헬퍼 대표가 한국일보사 12층 송현클럽에서 초ㆍ중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경제교실에서 강연하고 있다. /김동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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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의 소중함을 알면 모두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학생 여러분은 어릴 적부터 건전한 소비생활과 재산의 소중함을 깨달아 한국이 세계 경제강국으로 한발 더 도약하는 자산이 되기를 바랍니다.”
박승두 로앤비즈헬퍼 대표는 3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한국일보사 12층 송현클럽에서 초ㆍ중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잠시 경제를 생각해봅시다’라는 주제로 가진 경제강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교육프로그램은 로앤비즈헬퍼 주최, 어린이경제신문 주관, 한국산업은행과 서울경제신문 후원으로 열렸다.
“경제란 뭘까요”라는 말로 시작한 박 대표는 경제자료를 나눠주며 물물교환에서 화폐경제의 발전과정까지 알기 쉽게 이야기를 풀어갔다. 박 대표가 “물건을 사고팔고 사용하는 모든 과정을 경제”라고 말하자 초ㆍ중생들의 눈빛이 반짝거렸다.
그는 경제지에 게재된 ‘1주에 600여곳 창업’이라는 기사를 소개하면서 “세계적으로 기업의 수명은 13세 정도”라면서 끝없이 경쟁해야 하고 이기는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적자생존론’을 쉽게 풀이하기도 했다. 박 대표는 ‘신용’이라는 말에 대해서는 “신용은 어렵게 보이지만 쉽게 얘기하면 일상 속에서 정직하게 행동하고 약속을 잘 지키는 것”이라며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돈처럼 가치가 평가되고 있다”고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