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여자 골퍼들과 탤런트 홍석천(34)씨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 아시아의 젊은 영웅 20인으로 뽑혔다.
타임 아시아판 최신호는 4일 40세 이전의 젊은 나이에 패기와 정신력으로 용감하고 대담하며 뛰어난 일을 해낸 아시아의 영웅 20인을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주간지는 한국의 경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사실상 석권하면서 한국의 국가적인 자존심을 제공해준 여자 프로골퍼들을 영웅으로 선정했다.
또 한국의 공인으로서는 처음으로 3년 전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커밍아웃한 탤런트 홍석천씨도 동성애에 대한 보수적인 태도에 변화를 가져왔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