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포격으로 피해를 입은 연평도 주민과 희생자들은 보험금을 신속히 지급받게 됐다. 또 대출원리금 상환과 보험료 납입을 유예할 수 있게 됐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연평도 주민ㆍ희생자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지원안에 따르면 이번 포격으로 사망하거나 부상한 사람에 대한 보험금 지급을 1~2일내 처리하기로 했다. 보험약관상에는 3영업일 이내 보험금을 지급하도록 돼 있다. 청구서류도 최대한 간소화할 계획이다.
피해 주민 등이 보험계약대출을 신청할 경우에도 신속하게 돈을 제공하기로 했다. 대출원리금과 보험료는 일정 기간 동안 상환 및 납입을 유예해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