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SOFA는 차별적"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인 19일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의 법률적 지위를 규정하고 있는 협정(SOFA)이 차별적이라고 지적했다. 金대통령이 미국 정부에 대해 이같이 강한 톤으로 지적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3만7,000명의 주한미군중 일부의 행동에 대한 한국민들의 분노가 점증하고 있는 가운데 金대통령은 반미감정이 생기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SOFA 협정이 조속히 개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황인선기자ISHANG@SED.CO.KR
입력시간 2000/07/1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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