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쏘렌토가 2만4천㎞의 세계일주 대장정에 오른 지 두 달 가량만에 중간 기착점인 우리나라에 도착했다.
기아차는 쏘렌토를 타고 세계일주에 나선 스웨덴의 유명 탐험가이자 자동차 전문가인 크리스터 걸락 씨가 6일 한국에 도착했다고 9일 밝혔다.
걸락 씨는 8월18일 쏘렌토를 타고 스웨덴 스톡홀름을 출발, 독일과 우크라이나,카자흐스탄, 몽고, 러시아, 시베리아 대륙 등 1만7천㎞를 달려 중간 기착점인 한국에 도착했다.
그는 북미 대륙 등 7천㎞를 더 달려 세계일주를 완료할 계획이다.
걸락 씨는 방한기간 비무장지대(DMZ)와 기아차 본사, 남양연구소 등을 방문하고,쏘렌토 동호회원들과 만나 쏘렌토의 우수성에 대해 적극 알릴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