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24일 LG칼텍스정유의 이익증가에 힘입어 GS홀딩스의 투자매력이 크게 높아졌다며 ‘매수’ 추천했다.
이정헌 동원증권 연구원은 “GS홀딩스의 투자포인트는 3가지”라며 “PER가 4.8배로 동종업체인 SK, S-Oil보다 저평가 돼 있고, 기업지배구조와 관련된 위험이 적다는 점, 또 LG칼텍스의 안정적인 이익 증가”등을 꼽았다. 그는 또 “4개의 자회사를 거느린 GS홀딩스는 장부가액의 80%를 LG칼텍스정유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동원증권은 GS홀딩스의 영업수익은 올해 1,691억원에 불과하지만 2005년에는 5,947억원으로 늘어나고 영업이익도 5,5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LG유통 및 홈쇼핑의 이익증가로 지분법이익이 4,328억원으로 늘고, 배당수익도 LG칼텍스정유 1,300억원 등 1,419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