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트체크] '나만의 신발' 디포유

[스피드체크] '나만의 신발' 디포유 인터넷에서 내가 원하는 신발을 주문해 보자. '당신만을 위한 디자인(Design for You)'이라는 의미인 디포유(www.dforu.co.kr)는 단계별로 원하는 신발을 주문할 수 있는 인터넷 신발가게다. 우선 원하는 신발을 주문하기위해 '신발만들기'로 들어갔다. 겨울을 따뜻하게 나기 위해 부츠를 골랐다. '우먼 세미케주얼'을 클릭해 보면 5가지 구두가 나온다. 그 중 부츠는 2 종. 원하는 형태를 선택한 다음에는 가죽의 재질도 골라본다. 질감을 조금 더 상세하게 보기위해 '질감보기'을 클릭하면 신발을 부문별로 확대해 마치 만져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마지막으로 색상 고르기 순서가 남았다. 화면에 나타난 신발을 클릭하면 화면 오른쪽에 색상이 나타난다. 원하는 색상을 클릭할 때마다 신발의 색상이 변해 신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색상까지 선택한 후에는 어떤 신발을 내가 구입하고 싶어하는지를 눈으로 볼 수 있다. 이때에는 3D 화면으로 신발을 구경할 수 있다. 그 다음은 주문단계로 들어간다. 신발의 크기는 이때 정하도록 되어있다. 회원가입은 주문전까지는 하지 않아도 된다. 결재방법은 신용카드와 무통장입금 두가지. 가게가 문을 연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신발 종류가 별로 없고 선택할 부분도 다양하지 않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가능하다면 구두굽, 밑창의 형태 등도 정할 수 있어야 하며 그 밖의 악세서리도 첨삭할 수 있도록 더 다양한 디자인이 제공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게시판에서 올라온 글에서는 매장이 없는지에 대한 질문과 가격이 비싸다는 의견이 많았다. 디포유는 직접 신어보고 그 느낌을 확인하고 싶어하는 신발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를 어떻게 만족시킬 수 있는가 하는 것이 인터넷 가게를 성공으로 이끄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선화기자 jangsh100@sed.co.kr입력시간 2000/11/23 19:1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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