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다이오드(LED) 에피웨이퍼 및 칩 전문업체인 에피밸리는 LED 신흥시장 개척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인도지사를 설립한다고 15일 밝혔다.
에피밸리는 지난 2006년부터 인도 최대 기업인 타타그룹의 타타텔레서비에 USB데이터모뎀, 무선중계기(WLL) 등을 독점 공급하며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장훈철 대표는 "지난해 LED 후공정사업을 중국 천진법인으로 확대 이전한 데 이어 인도지사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 미국과 중국, 대만, 인도, 동남아로 이어지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