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24ㆍ삼성전자)가 목 근육통의 치료효과가 좋아 오는 4일 밤(한국시간) 개막하는 칙필A 채리티챔피언십(총상금 120만달러)에 출전, 시즌 3승에 도전한다.박세리는 지난주 캐시아일랜드챔피언십 3라운드 직전 목 오른쪽 근육통이 생겨 경기를 포기하고 플로리다주 올랜도 집으로 돌아가 물리치료와 마사지 등 치료에 전념했다.
2일 부상 이후 처음으로 클럽을 잡은 박세리는 "아직 100% 완쾌되지는 않았지만 경기를 못 뛸 정도는 아니다. 좋은 성적을 내고 귀국하겠다"고 밝혔다. 박세리는 3일 대회장소인 조지아주 이글스랜딩으로 이동하며 한국여자오픈에 출전하기 위해 오는 8일 새벽 일시 귀국한다.
최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