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북한 축구선수들, 성적 나쁘면 탄광행?

상하이엑스포 북한관 관계자 "'월급 2100원설' 터무니없다"
"평소에도 특별수당에 전폭지원 받아… 탄광설도 사실 아냐"

SetSectionName(); [월드컵] 북한 축구선수들, 성적 나쁘면 탄광행? 상하이엑스포 북한관 관계자 "'월급 2100원설' 터무니없다""평소에도 특별수당에 전폭지원 받아… 탄광설도 사실 아냐"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북한 축구선수들이 형편없는 월급을 받는다는 중국 언론 보도는 터무니 없는 '낭설'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8일 2010 상하이 엑스포 북한관 측은 월드컵에 출전한 자국 축구선수가 형편없는 대우를 받는다는 중국 언론 보도에 대해 "상당히 좋은 대우를 받는다"며 강하게 반박했다. 중국 상해청년보(上海靑年報)는 엑스포 북한관의 책임자 김은규씨와의 인터뷰에서 "축구선수들의 월급이 12위안(한화 2,100원)에 불과하다는 중국 언론의 보도는 말도 안 된다"며 선수들은 평소에도 국가로부터 특별 수당과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다고 했다. 앞서 중국 인터넷 포털 왕이는 중국 축구 평론가 샤오신의 말을 인용해 브라질을 상대로 만회골을 뽑은 지윤남의 연봉과 브라질 카카의 연봉을 비교, 공개했다. 지윤남이 속한 4·25 체육단은 북한 최고 팀으로 이번 월드컵에 출전한 북한 선수 중 8명이 소속돼 있다. 샤오신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해외파인 정대세, 안영학 등을 제외한 나머지 북한 선수들도 지윤남처럼 연봉이 매우 초라하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실제로 베일에 싸인 북한 축구대표팀을 두고 국제사회에서는 선수들에 대한 대우가 형편없다거나 좋은 성적을 못 내면 탄광에 끌려가는 벌을 받을 것이라는 등의 각종 소문이 나돌고 있다. 김씨는 "북한 선수들은 성적이 좋을 경우 정신적, 물질적 보상을 포함해 특별 보너스를 받을 것"이라며 과거 1999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라톤에서 우승한 정성옥의 예를 들었다. 김씨에 따르면 김정일 위원장은 정성옥에게 직접 훈장과 아파트, 벤츠 승용차 등을 하사했다. 김씨는 또 "지면 어떻게 처벌을 받는지를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꼭 이겨야 한다는 정신을 강조하는 것"이라며 항간에 떠돌고 있는 탄광설을 일축했다. 그는 북한이 자국 월드컵 경기를 생중계하느냐는 질문에는 "생중계는 하지 않지만 북한 방송사는 녹화 또는 지연중계를 통해 황금시간대에 경기를 방송한다"고 말했다. ▶ 외신들 "차두리 뺀 허정무 탓! 재앙의 시작은…" 강한 비난 ▶ 허정무 "염기훈이 그때 넣어줬으면… 차두리 마음에 안들어 빼" ▶ 참패의 원인(?) 캡틴 박지성의 선택 '역효과' 내더니… ▶ 마라도나, 허정무에 얼마나 무례한 행동을 했기에… ▶ 약올리는(?) 마라도나 "봐! 우리 상대가 안되잖아" ▶ "정말 차원이 다른 선수였다" 태극전사 울린 메시 ▶ 박주영에 '욕'한 박지성, 대체 어느 정도기에? ▶ 한국 '월드컵 역사상 최악의 팀' 선정… 왜? ▶ 태극전사 '미모의 아내'들 대체 무슨짓을 했기에… ▶ '3초 한효주'에 떠들썩… 그리스 응원녀는 욕먹을 짓? ▶ "한국에 이런 미녀가…" 김주희 아나, 최고인기녀 등극 ▶ 안정환 아내의 미모, 한국축구 완승에 일조(?) ▶ 차두리 새로운 '음모설'? 대체 실체가 뭐이기에? ▶ 히딩크 "황선홍 세리머니 솔직히 섭섭" 뒤늦은 고백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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