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개발공사는 다음달 검단산업단지 및 검단신도시 사업구역 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5차 용지공급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천도개공이 1조1,274억원을 들여 서구 오류동 일대 220만3,000㎡에 조성 중인 검단산업단지는 지난해 진행된 1~4차 용지공급에서 전체 산업시설용지 122만1,000㎡의 42.4%인 51만8,000㎡만 분양됐다. 오는 2012년 말까지 조성되는 검단산업단지는 사업시기에 따라 1구역(106만8,000㎡)과 2구역(113만5,000㎡)으로 나뉘며 1구역은 이달부터 공장 착공이 가능하고 오는 7월까지 전기,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이 완공돼 8월부터 공장을 가동할 수 있다.
2구역은 내년 10월부터 공장 착공, 2012년 7월부터 공장 가동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