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003600)가 16일 급락장 속에서도 펀더멘털 개선과 외국인 대주주인 소버린의 경영진 교체 가능성 등에 힘입어 급등세를 이어갔다. 종가는 전일 보다 2,250원(7.03%) 오른 3만4,250원에 마감, 3일 연속 상승하며 신고가를 다시 경신했다.
이날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국내외 석유화학 업황 호전에 따라 SK의 펀더멘털 개선이 급격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 열릴 정기주주총회에서 소버린자산운용이 표 대결을 통해 이사진 교체에 성공할 경우 주가는 최고 8만원 선까지 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