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디자인센터 21일까지
서울패션디자인센터(소장 김명호)는 오는 2002년 1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홍콩패션위크'에 동ㆍ남대문 상권을 비롯한 국내 패션업체의 참가를 지원키로 하고 업체를 모집한다.
홍콩패션위크는 의류 및 액세서리 전문 박람회로 매년 춘하 및 추동 컬렉션으로 나뉘어 개최된다. 전시품목은 여성 및 남성용 의류를 비롯한 니트웨어, 하이캐주얼, 정장류, 이브닝웨어, 스포츠-레져용 의류, 디자이너컬렉션, 모피 및 피혁의류, 실크, 란제리, 아동복, 패션 액세서리 등 의류와 관련된 모든 제품이 출품된다.
서울패션디자인센터는 일반관 8개사와 쇼케이스관 8개사로 총 16개 업체를 선정 경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일반관의 경우 부스 임차료의 50%를, 쇼케이스관의 경우 임차료 및 패션쇼경비 100%가 지원된다.
또 행사 디렉토리 광고게재 및 공동브로셔 제작비를 지원하는 등 대외홍보도 적극 후원할 방침이다. 참가신청은 9월 3일부터 21일까지 서울패션디자인센터에서 받으며, 홈페이지(www.sfdc.seoul.kr)와 전화(02-2285- 6920)로 신청하면 된다.
센터는 지난 7월 행사에 참가한 업체들 대부분 만족할 만한 성과를 올렸으며 16개 참가업체가 16개국의 588개 업체의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해 약 7억9,903만8,000원 상당의 계약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김호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