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리스, 유상감자후 청산절차 밟기로
썬캐피탈이 자산부채를 인수한 동화리스가 유상감자를 실시한 뒤 청산 절차를 밟게 됐다.
동화리스는 12일 임시 주총을 열고 자본금을 상법상의 최소 자본금인 5,000만원으로 감자하기로 결정, 청산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동화리스는 오는 16일부터 주권제출 및 채권자 이의제출 공고를 실시한 뒤, 3월20일까지 자본감소를 완료하고 썬캐피탈에 자산ㆍ부채를 이전(P&A)할 예정이다. 유상감자 소각대금은 주당 5,006원이다.
동화리스의 자본금은 437억원이며 썬캐피탈 50%, 영남종금 4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김민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