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방과 후 중ㆍ고등학교에서 특기적성교육으로 토익이나 토플 강좌 등을 무료나 저렴한 비용으로 수강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1월부터 관내 전체 초ㆍ중ㆍ고교 가운데 ‘학교간 연계 방과 후 교육활동 우선시행학교’ 5곳을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비교적 교육여건이 열악하고 학교가 밀집한 학교 중 인근 초ㆍ중ㆍ고교 5∼6곳을 연계시켜 그중 1곳을 시범학교로 선정할 예정이다.
우선학교로 지정되면 시교육청으로부터 2,000만원의 예산을 받을 뿐 아니라 인근 연계학교에서 우수강사를 지원받고 학생을 추천받아 무학년(無學年)제 특기적성교육, 수준별 보충학습 등을 실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