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5개 재개발 구역
무주택 세입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서울시내 재개발구역내 임대아파트 1,000여가구가 3월중 공급된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전세값 상승에 따른 임대주택 부족난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중 25개 재개발구역내 임대아파트 1,064가구를 특별공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특히 이들 임대아파트들의 임대료를 시중 임대료의 75%이하 수준으로 책정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임대아파트는 당초 재개발구역내 세입자 이주대책용으로 건립한 물량들로 모두 12~16평형대의 소형아파트다. 임대보증금은 647만~1,381만원선이며, 월임대료는 7만9,000~15만6,000원선이다.
청약자격은 ▦1순위가 수급권자(옛 생활보호대상자)ㆍ국가유공자ㆍ모자가정 등이며 ▦2순위자는 청약저축 가입자다. 임대기간은 10년이며 2년 단위로 재계약이 가능하다.
이들 재개발구역내 임대아파트들은 대부분 도심 요지, 또는 역세권인데다 대단지인 것이 장점이다. (02)3707-8239.
정두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