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개발공사는 효율적인 근무평가를 위해 국내 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상사평가제」를 도입, 시행에 들어갔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개공은 지난해부터 과장급이 부장급의 근무능력과 실적을 평가하는 상사평가제를 도입, 시범적으로 시행해오다 최근 이를 전직원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상사평가제 도입에 따라 유개공은 일반직원이 과장을, 과장이 부장과 팀장을, 부장이 처실장의 연간 근무실적과 능력을 평가하게 된다. 유개공은 이 밖에도 직원들이 자신을 스스로 평가하는 「자기신고제」와 상사에 의한 「지도평가서」및 상사평가제를 통합한 다면(多面)평가를 통해 인사고과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그동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농산물유통공사 등 일부 공기업들이 제한적인 방식의 상사평가제를 시행해왔으나 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평가제도는 유개공이 처음이다.【한상복 기자】 <<영*화 '네고시에이터' 무/료/시/사/회 1,000명 초대(호암아트홀) 텔콤 ☎700-9001(77번코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