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영림영농은 도시민의 농지ㆍ임야 투자를 이끌어내 농촌에는 활력을 불어넣고 투자자에게는 수익금과 농산물을 돌려주는 영농조합이다. 도시민과 농촌을 잇는 다리를 놓아 도시민에게 소규모 투자의 길을 열어주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자임하고 있는 셈이다. 현재 주력하고 있는 곳은 평화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강원도 철원 일대다. 철원과 경기 파주와 강원 고성으로 이어지는 평화도시 벨트 구축이 점차 힘을 받고 있고 민통선 범위 축소와 경원선 복원 등의 호재도 있다. 대한영림영농은 모회사인 삼다도 감귤영농조합의 경험을 토대로 회사가 보유한 철원 임야의 소유권을 일반인에 이전해주고 위탁관리(영림ㆍ영농)하는 방식의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삼다도 감귤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10만여평의 감귤농장을 영농하고 있으며 회원수는 300여명에 이른다. 대한영림영농과 삼다도 감귤영농조합, 현대간척지영농조합 등 3개 조합이 연계해 분양하고 있는 철원의 임야만 현재까지 60만여평에 이른다. 대한영림영농 관계자는 “3개 조합은 영리추구를 목적으로 결성된 조합이 아니기 때문에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토지를 분양하고 있다”며 “분양 뒤 위탁받은 토지에 대해서는 조림사업 등을 통해 발생한 수익의 30%를 영구 배분한다”고 밝혔다. 전담 법무사를 두고 잔금 납입후 10일 이내에 소유권 이전등기를 하는 등 신뢰에 바탕을 둔 안전한 투자를 보장하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3개 조합이 임야를 성공적으로 분양해가는 과정에서 철원 일대 땅값이 상당부분 올라 지역 주민들도 이 같은 영농조합 사업이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크게 환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림사업 준비기간인 5년 동안은 매년 청정철원오대쌀 40kg과 제주감귤 30kg, 금산인삼 750g을 무상 제공한다. 분양금액은 500평이 975만원, 1,000평이 1,850만원이다. 문의 02)3448-4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