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우드, 선시티대회 선두
200만달러(24억원)라는 사상 최고의 우승상금이 걸린 선시티골프대회(총상금 400만달러) 첫날 리 웨스트우드와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이 7언더파 65타로 공동선두에 올랐다.
1일 새벽(한국시간) 남아프리카 공화국 선시티의 게리 플레이어CC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올 시즌 '유럽상금왕'을 차지한 웨스트우드(영국)는 버디9개, 보기2개로 스페인의 간판스타 올라사발과 어깨를 나란히했다.
지난 대회 우승자인 어니 엘스는 6언더파 66타로 단독3위에 올라 대회 2연패 기회를 잡았다. 이 대회는 게리 플레이어를 기념하기 위해 해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고 있으며, 2000년 들어 우승상금을 200만달러(종전 100만달러)로 증액해 역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올해는 11개국에서 12명이 출전했다.
입력시간 2000/12/0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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