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이 기존 프라이빗뱅킹(PB)을 자산 규모에 따라 세분화해 고객별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30일 SC제일은행에 따르면 그동안 PB로 통칭했던 VIP고객을 오는 12월1일부터 수신거래규모 10억원 미만인 ‘PrB(Priority Banking)’와 10억원 이상인 ‘PB(The Private Banking)’로 구분해 운영한다. 이에 따라 SC제일은행은 거래규모 10억원 이상 고객을 위한 별도 브랜드 ‘더 프라이빗 뱅크(The Private Bank)’를 발표하고 새 브랜드 출시 기념으로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1,000여명의 고객을 초청해 하얏트호텔에서 ‘투자전략 세미나’를 실시했다.
PB고객은 24시간 언제나 전문 ‘PBRM(Private Banking Relationship Manager)’을 통해 투자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은행 내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PB고객연구소인 ‘PB자문팀’의 전세계 투자대상 지역에 대한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추천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