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인민은행 총재 "긴축정책 강화할 것"

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인민은행 총재가 15일베이징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급증하는 대출과 통화량 확대를 막기 위해 긴축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중국은 무역흑자 확대와 위안화 평가절상을 예상한 해외자금 유입, 환율 안정을위한 중앙은행의 달러 매입 등의 영향으로 최근 통화량이 급증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와 자산버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인민은행이 지난 4월 대출금리를 인상한 데 이어 추가 긴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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