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암전자통신(040670)과 에스에프에이(056190)가 삼성SDI의 PDP 3기라인 투자의 최대 수혜주로 꼽혔다.
22일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삼성SDI가 최근 PDP 3기라인 투자계획을 공식 발표함에 따라 삼성SDI의 PDP 전원공급장치(SMPS)의 50% 이상을 공급하는 단암전자통신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단암전자통신은 PDP용 SMPS의 매출액이 지난해 48억원에 불과했으나 올해 3ㆍ4분기까지 142억원으로 늘어나는 등 기존 중계기 업체에서 PDP용 SMPS업체로 변신중이다.
또 에스에프에이도 플랫 패널 디스플레이(FPD) 관련장비 부문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동양종금증권은 삼성SDI의 신규 투자에 힘입은 에스에프에이의 올해 실적 모멘텀이 내년에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