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 석달만에 감소세

외환보유액 석달만에 감소세 지난 15일 현재 923억弗 외환보유액이 3개월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은 지난 15일 현재 외환보유액이 923억5,000만달러로 9월 말에 비해 1억8,000만달러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외환보유액이 줄어든 것은 유로화 및 엔화의 약세로 우리나라가 보유 중인 유로화 및 엔화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평가금액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외환보유고는 지난 7월15일 현재 901억1,000만달러로 6월 말(901억8,000만달러)에 비해 7,000만달러 감소하면서 국제통화기금(IMF)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가 7월 말(903억5,000만달러)부터 늘어나 8월 말 914억3,000만달러, 9월 말 925억3,000만달러 등 증가세를 보였다. 온종훈기자 입력시간 2000/10/16 18:3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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