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은행 外

로버트 코헨 제일은행장은 2일 조흥은행 인수에 여전히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코헨 제일은행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조흥은행과의 합병은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여전히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비록 경쟁자가 우선협상자로 지정됐지만 경주는 끝나지 않았으며 우리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주식투자 간접상품인 13개월 만기의 `네버세이(NeverSay) 단위금전신탁(전환형) 제9호`를 3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채권을 70% 이상 운용해서 기본수익을 올리고 초과 수익차원에서 주식과 주식관련 파생상품을 30% 이내로 운용하는 투자방식으로 일정시점에서 채권으로 100% 전환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기업은행은 2일 시무식을 통해 `기은윤리강령`을 발표하고 윤리경영을 선포했다. 우리금융그룹은 광주ㆍ경남은행의 전산업무와 자산ㆍ인력을 그룹내 IT자회사인 우리금융정보시스템으로 이전했다고 2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이번 광주ㆍ경남은행 전산부문 통합으로 앞으로 5년간 1,500억원 이상의 IT투자비용 절감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권홍우기자 hong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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