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론 디아즈 "한국 남성들 핸섬하지만 바람기도 있는 듯"

'슈렉3' 피오나 공주 역 맡아 30일 내한 기자회견 참석



카메론 디아즈 "한국 남성들 핸섬하지만 바람기도 있는 듯" '슈렉3' 피오나 공주 역 맡아 30일 내한 기자회견 참석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사진=이혜영기자 lhy@hankooki.com 관련기사 • 카메론 디아즈 "한국 남성들 바람기가…" • '슈렉3' 감독 "신데렐라는 결벽증 환자" • 슈렉과 피오나 공주, 세 쌍둥이를 낳다 • '만년 조연' 못된 계모 "백설공주 비켜~" • 여가수 계단 굴러 사망… 헉! 자살 가능성 • 잘나가던 섹시 여스타 너무 추해졌네! '경악' • "다 벗어" 너무 야한 뉴스 앵커 오디션! 왜? • 톱스타 여배우 충격적 모습 드러내 '경악' • 女톱스타 '아무리 잘못해도 감옥행은 안돼?' • 女톱모델 "내 속살 겨우 46억? 어림없어!" • 연령별 가장 아름다운 女스타들은 누구? • 역시! 최고 왕가슴 여배우 '섹시여왕' 탈환 • 여배우 아이 아빠가 연예부 기자였다니… • 女스타 덮쳐 '더듬더듬' 정신나간 X는 누구? • 톱모델 방송중 '주물럭 주물럭' 왕가슴 자랑? • "아~지독한 섹스" 할리베리 결혼 고뇌 고백 • '섹스비디오 유출' 女앵커 다시 방송복귀 • 브리트니 이번엔 '쓰리섬 섹스' 몰카 들통 "한국 남성들 핸섬한 분이 많은 것 같아요. 하지만 바람기도 많아 보여요"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슈렉3'의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은 배우 카메론 디아즈가 내한 소감을 밝혔다. 카메론 디아즈는 30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슈렉3'의 공식 기자간담회에 제작자 제프리 카첸버그, 감독인 크리스 밀러와 프로듀서 아론 워너 등과 함께 참석해 시종 일관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답변으로 회견을 알차게 이끌었다. 카메론 디아즈는 '슈렉3'에 남자 친구와 함께 출연한 소감이 어떤지 묻는 한 취재진의 질문에 "현재 남자 친구는 없다. 이 영화에 출연을 시작할 당시에도 남자 친구가 없었기 때문에 대답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전 애인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한 때 '세기의 연인'으로 불리기도 했던 카메론 디아즈는 지난 1월 공식 결별한 바 있다. 그는 이어 한국인 남자 친구도 생각해 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한국 남자를 가까이서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핸섬 한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다. 그리고 한국 남자들은 바람기가 많은 것 같더라"고 답했다. 슈렉 시리즈에서 연달아 피오나 공주 역을 맡은 카메론 디아즈는 일반 연기와 목소리 연기의 차이점에 대해 "목소리 연기는 물리적인 세계와 상호 작용도 없고 상대 배우와 호흡을 맞추는 작업이 없기에 차이가 크다. 감독인 크리스 밀러가 상대 배우 연기를 해주기는 하지만 마이크와 단 둘이 연기하는 것과 같다고나 할까"라며 "연기를 하다 보면 키스하는 장면 때문에 손 등에 키스를 하기도 하고 허공에 발길질도 하는 등 웃기는 모습이 연출된다. 이 모습을 누군가 촬영하지 않아 다행이다. 상상력을 많이 동원해야 하는 과정이다"고 설명했다. 슈렉 시리즈가 기존 동화들의 권선징악 구조를 버리고 남녀 관계 등도 새롭게 조망하는 등 설정을 가진 것에 대해 "나는 기존 동화들의 스토리텔링이 인류가 가진 전통의 하나라고 본다. 당시 사람들의 태도나 생활 방식을 대변하는 역사의 일부라고 본다"며 "'슈렉' 역시 현대적인 사고를 대변한다. 그리고 '슈렉' 시리즈가 훌륭한 이유는 기존 전통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스토리 안에 포함시켜 더 발전시켜 나가기 때문이다. 내가 맡은 피오나 공주만 해도 동화 속 공주들에게 '왕자만 기다리지 말고 네가 직접 원하는 것을 달성해라'고 하지 않나. 정말 훌륭한 스토리텔링이다"고 말했다. 극중이지만 '슈렉 베이비'를 출산하는 모성을 연기한 것에 대해 "이번에 괴물들의 임신과 출산 과정을 평가해보니 괴물들은 정말 강인한 체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임신해서 만삭인 상태에서도 성을 막 뛰어다니지 않나. 정말 굉장한 체력이다"고 답했다. 입력시간 : 2007/05/3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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