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벤처ㆍ유망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투자조합 형식의 펀드가 조성된다.
인천시는 인천지방중소기업청, 산업은행, 동양창업투자㈜와 함께 투자조합을 구성, 100억원대의 벤처펀드를 조성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벤처펀드는 시가 인천정보산업진흥원에 투자분을 출연하는 형식으로 인천시 등 4개 기관이 각각 25억원씩 출자하게 된다.
시는 지난 9월 중소기업청에 투자조합결성제안서를 제출했으며 투자조합 결정이 확정되면 올 연말 4개 기관이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초부터 동양창업투자㈜가 업무를 맡아 운영하게 된다.
벤처펀드의 투자조합은 등록일부터 7년간 운영되며 벤처기업과 중소기업 등에 60% 이상 투자한다. 주요투자 분야는 정보통신ㆍIT 서비스 분야(통신장비 및 부품, 모바일), 전자ㆍ반조체 분야, 게임ㆍ소프트 웨어 분야, 기타(바이오 테크 분야) 등이다.